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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인구대비 이민자 비율 전국 최고 수준

 이민자들이 주로 정착하는 온타리오주와 BC주의 전체 인구 중 이민자 수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인데, 특히 BC주는 비영주거주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연방통계청이 2021년 인구센서스 분석 통계 자료로 21일 발표한 영주권자 관련 자료에서 BC주의 전체 인구 대비 이민자 비율은 29%를 보였다. 온타리오주의 30%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캐나다 전체로는 23%였는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주는 온타리오주와 BC주 이외에23.2%의 알버타주 등 3개 중에 불과했다. 또 다른 이민자 주요 정착주인 퀘벡주는 14.6%였으며, 마니토바는 19.7%, 사스카추언주는 12.4%였다. 나머지 주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각 주의 전체 이민자 중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의 최근에 온 이민자의 비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15.9%였다. BC주는 13.85%로 10개 주중에 가장 낮았다. 그 뒤로 온타리오주로 13.9%, 퀘벡주는 16.75% 알버타주가 19.89% 등이었다. 반면 나머지 주들은 모두 20%가 넘어 최근 이민자는 작은 주들에 정착하는 것으로 보였다.   반면에 각 주에서 2001년 이전에 온 이민자 비중은 온타리오주와 BC주가 52.8%와 52.2%로 가장 높았다.   학생비자나 노동허가서 등으로 체류하는 비영주거주자의 경우 2001년에 전국적으로 92만 4845명이었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55%였다. BC주는 3.48명으로 PEI가 3.61%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온타리오주가 2.76%, 그리고 마니토바가 2.62%였다.   전국적으로 이민자 수는 총 836만 1505명인데, 2001년 이전 397만 6410명이었고, 그 뒤로 인구센서스 조사주기인 5년 단위로 볼 때, 2001년~2005년이 91만 1240명, 2006년~2010년 101만 9285    2011년~2015년이 1126,330,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16년~2021년에 132만 8240로 가장 많았다.   BC주는 총 이민자 수가 142만 5715명인데, 2001년 이전 74만 3720이고, 그 뒤로 5년 간격으로 14만 7025명, 16만 9890명, 16만 7650명, 그리고 최근 19만 7420명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인구대비 이민자 인구대비 이민자 이민자 비중 최근 이민자

2023-06-22

이민자 많은 지역서만 전철승객 복귀

팬데믹 3년차에 접어드는 현재 뉴욕에서 이민자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만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가 아예 불가능한 업종에 종사하거나, 저소득층이거나 서류미비자들은 재택근무 옵션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승객 수 때문에 운영을 걱정하고 있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민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퀸즈 정션불러바드 전철역 승객수는 작년 11월 기준 팬데믹 이전의 74.2%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4월 승객 수가 팬데믹 이전의 1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이 컸던 지역이지만 그해 11월 55.3%, 작년 말엔 70%대로 빠르게 회복됐다. 정션불러바드역은 동이 트기 전부터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로 붐빌 정도다. 브루클린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선셋파크 59스트리트역 역시 작년 11월 평일 승객수가 팬데믹 전의 74.0% 수준으로 돌아왔다. 반면 맨해튼 월스트리트역은 아직도 한적하다. 팬데믹 전엔 평일 하루평균 2만4000명 이상이 월스트리트역 개찰구를 통과했지만, 11월 승객 수는 팬데믹 전의 37.5% 수준(약 9000명)에 그쳤다. 인근 구두수선점과 공용 아트리움도 텅 비었다.     NYT는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그 지역의 이민자·저소득층 비중과 관련있다고 평가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퀸즈 거주자의 47%가 미국 외 지역 출신이다. 이민자들의 직업이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업종인데다, 서류미비자들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지원도 받을 수 없어 생계를 위해선 집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전철역 인근에서 과일주스를 파는 에콰도르 출신 서류미비자 라쿠엘 차시는 “생계를 유지하려면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을 제외하고 뉴욕 일원 대중교통 이용객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한 코로나19 공포와 높아진 범죄율이 대표적 이유다. MTA 설문조사 결과 대중교통을 더이상 타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범죄율과 폭력이었다. 2025년 뉴욕 전철 승객수는 2019년 대비 약 1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은별 기자전철승객 이민자 전철승객 복귀 지역별 대중교통 이민자 비중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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